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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2017년 4,1(토)-2(일) 독도 시범을 마치며
  • 이름 정상민
  • 조회수 2549
  • 2017.04.01(토)~02(일)
    삼익태권도장 독도시범을 마치며.. 먼저 독도시범을 가기위해 많은 조언을 해주신 선배님 후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독도시범을 준비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주위에서 독도시범은 어렵다, 접안하기도 확률적으로 힘들다며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셨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저는 밀어붙였습니다. 하늘도 제 마음을 아는지 독도에서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독도에 들어서는 순간 저도 모르게 가슴이 뭉쿨했습니다. 저희에게 주어진 시간은 독도관람 30분중에 태권도시범을 할 수 있는 시간은 10분뿐이었습니다.
    시범이 시작되었고 두번째 시범에서 아리랑 음악에 맞춰 시범을 하였을 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그리고 다음 차례가 저의 격파시범이었습니다. 이 날 격파는 멀미와 구토로 인한 최악의 몸 상태였고 원래 기본격파장수보다 덜 올렸지만 역시나..완파를 하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남은 장수까지 격파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제 격파가 끝나고 곧 바로 이어지는 단체 독도플래시몹이었습니다. 독도에 관람온 관광객들의 많은 분들 응원속에 시범을 마쳤습니다. 누군가 저한테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KTA강사가 되고 나서 더 열심히 태권도를 한다'고.. 맞는말인 것 같습니다. 저뿐만이아니라 모든 강사분들은 대한민국 태권도를 대표하는 분들이며, 지금 이 순간에도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연구 하십니다. 같은 강사이지만 저보다 더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마지막으로 독도를 지키는 대한민국 독도경비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독도들어가기 정말힘드네요..포항에서 울릉도까지 왕복7시간.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왕복4시간. 오랜시간 배를타다보니 피할수없는 배멀미ㅠㅠ 배멀미에는 장사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