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6·27일 양일간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회 고신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가 성료됐다. 

이번 대회에 1756명의 태권도선수들이 출전했다. 

27일(토) 오전11시 대회 개막식에서 이상규 고신대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신대학교는 훌륭한 태권도 선수들을 육성하기 위해서 태권도선교학과를 개설하고 학과에 입학한 모든 학생들은 태권도를 통해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이루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한국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인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지도하고 있다”면서 “한국적이면서도 국제적인 스포츠인 태권도 대회를 고신대학교 주최로 열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혜경 부산광역시 교육감, 김형복 부산태권도협회장 및 산하 각 구협회장 등 30여 명의 내외빈과 1500여명의 학부모 관람객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 많은 선수들의 출전으로, 이틀에 걸쳐 대회가 진행됐다. 첫날엔 부산시 심판이, 이튿날은 8코트에 걸쳐 부산과 울산 그리고 경남 심판들이 수고를 했다.

관련해 이정기 태권도선교학과 교수는 “해외 선교시범단 파견과 더불어 지속적인 태권도대회 개최 계기로 고신대학교가 동남권 최고 태권도 명문으로 대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면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준 일선지도자와 선후배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