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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고신대 시범단 중동서 시범 펼치며 맹활약
- 이름 이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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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학과 시범단 19명이 지난달 20일부터 2주에 걸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및 홍콩을 순회하며 태권도 시범을 통해 마음껏 국위 선양을 하고 돌아왔다.
이번 고신대 시범단 파견은 중동을 포함한 홍콩 등 3개국을 넘나들며 국제행사를 포함, 총 8번에 걸쳐 수준 높은 태권도 시범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팔레스타인 수도 라말라에서 열린 4개국 초청 국제 문화 축제에서는 고신대 시범단이 한국을 대표한 시범 공연으로 1.000여 명이 넘는 현지인들에게 강한 한국의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이어 베들레헴 국제 문화 축제, 예루살렘 태권도 시범 공연, 그리고 한국과 팔레스타인이 국가 프로젝트로 지은 헤브론 강당에서 500명이 넘는 청소년들에게 태권도 시범을 선보여 뜨거운 열기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베두인족을 찾아 태권도 시범과 빵, 음료수를 나누어주면서 특별한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순회기간 중 이스라엘 태권도 국가 대표선수들과 팔레스타인 태권도 국가 선수들과의 시범 공연과 합동 훈련, 그리고 친선 경기도 열렸다.
겨루기를 통해 국가 간 우호를 다지는 큰 의미와 함께 고신대 선수들이 이스라엘과는 3대 1, 팔레스타인과는 5대 2로 승리했다.
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학과는 매해 방학을 이용해 해외를 순회, 학생들의 문호를 넓히고 있다.
올해 여름 방학에도 1차 팀 23명이 동남아 3개국(태국, 미얀마, 라오스), 2차 팀 20명이 2주 동안 미국, 멕시코, 그리고 이번에 마지막 3차 팀이 중동 국가들을 중심으로 순회하며 바쁜 일정을 보냈다.
고신대 태권도선교학과 이정기 학과장은 “태권도를 통해서 문화 대사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고 이번 시범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이번 중동 시범 기간 중 팔레스타인태권도협회와 베들레헴 시청에서 각각 이정기 학과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