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알림마당
높고 청명한 가을날
난 당신을 그리워하며...
너무나 보고싶어 눈물이난다
당신 마음도
혹시 나와 같은 그리움에
하늘을 쳐다보고 있지나 않는지?
오늘도 긴 한숨에
하루의 그리움이 쌓인다
당신의 따뜻한 가슴에 기대어
지친 삶을 토해내고 싶은 마음에
긴 한숨만 들이킨다
저녁노을 지는 오늘도...
내 마음 뜨락에서
함께 존재하며 쌓인 그리움.....
일렁이는 가슴에 담아
기다림속에 깊은밤
홀로 흐느끼며...
내안에 당신이 가꾸어준 꽃길에
오직 당신에게 보여줄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아름다운 이 가을날
애처로운 단잠을 청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