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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세상이 어쩌다가 이모양이
- 이름 유종준
- 조회수 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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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뉴스로 방영되었던 사건이 인터넷에 올라왔습니다.
지난달 22일 지하철 안에서 20대 젊은이가 다리를 꼬고 앉았다가
옆자리에 앉은 80대 노인이 불편하니까 다리를 좀 치우라고 말하자
온갖 폭언과 욕설을 마구 퍼푸었습니다.
아이디 'hwc***'라는 사람이 올린 이 동영상은 지난달 22일 오후
5시쯤 수원으로 가는 전철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수원행 전철 안에서 20대 남자가 다리를 꼬고 앉았는데,옆에 앉은
80대 노인이 옷에 구두가 닫자 "불편하니 좀 치워달라"고 말했
다가 크게 봉변을 당했습니다..
젊은이는 갑자기 큰소리를 지르며 이 노인에게 욕설과 폭언을
퍼부었습니다. 한대 칠듯이 팔을 휘두릅니다.
"너 오늘 사람 잘못 건드렸어. 이 씨발 개새끼야, "
"이 씨발놈아 나와, 나오라구.." 하면서 소리를 질러댑니다.
마침 옆자리에 앉았던 60대 노인이 젊은이를 만류했지만
역시 반말로 "비켜, 비키라구" 하며 소리를 지릅니다.
그런데 더욱 기가 막히는 일은 옆에 젊은남자들이 많이 있었는데
어느 누구한사람 나서서 제지하는 사람도 없고 강건너 불구경
하듯 합니다.
심지어 옆자리 어디선가 젊은 여자 목소리로 "야 신난다. 신난다"
이런 소리도 들리는것 같습니다.
세상이 왜 이꼴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또 기막힌 사실은 현행법상 노인에게 욕설과 폭언을 했더라도
직접 폭행을 하지 않은 이상 형사처벌을 할 수 없다는 겁니다.
노인들은 이제 인격도 없고 체면도 자존심도 없는 천덕꾸러기로
전락하고 만것 같아서 마음이 울적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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