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알림마당
- 제목 새롭고 혁신적인 방식의 도장운영을 위한 정보
- 이름 김태형
- 조회수 1100
-
존경하는 부산시 태권도장 지도자 여러분!
지금현재 한국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저 출산과 고령화입니다. 지난 40여년 간의 출산율 변화추세에 대한 원인을 살펴보면, 1960년대∼70년대의 출산율 저하는 주로 정부 주도 하의 가족계획 홍보교육과 피임보급 활동에 의해서 가능했으며, 1980년대는 소 자녀 규범의 형성을 위한 각종 사회지원시책 및 인구증가 억제시책의 강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출산율 저하는 출산‧혼인‧이혼 등 가족제도 및 가족가치 변화 전반과 관련되어 있고, 가족이 속한 사회경제적 환경과 밀접하게 연관되고 있는 것이 그 특징입니다. 한 예로 현 가족제도 하에서 출산의 선결조건인 결혼 연령의 상승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남성들의 경제적 지위의 불안정으로 인한 청년층 실업률 증가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경제적 불안정성은 이혼으로 인한 가족해체를 초래하여 출산률을 높이는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태권도장이 70년대∼80년대의 성인 중심의 태권도가 90년대∼현재에는 성인 수련생은 대폭 줄고 아동 수련생들로 주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즉 태권도 유년화 현상인 것입니다. 그리고 경제침체에 따른 사교육비 감소로 인하여 수련생 인구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이고 무엇보다 다양하지 못한 수련생의 연령분포가 태권도장의 활성화에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저 출산 가구의 증가에 따른 인구 감소 및 고령화 추세와 태권도장의 과잉분포화, 현 교육 및 입시제도, 다양한 신생 레저스포츠로 인한 사회체육 인구의 이동, 각종 태권도 기관의 이미지 하향추세 기타 등등 여러 요인으로 인하여 대외적과는 달리 대내적으로 많은 문제점을 포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오늘날 저 출산과 인구 고령화로 인해 늙어가고 있는 우리나라는 2009년 기준으로 고령인구(65세 이상)의 비중이 10,7%에 이르렀으며 지금추세라면 이제 곧 고령인구 비중이 14%를 넘어 고령사회에(aged society)에 진입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이 고령화 사회는 소비시장의 위축과 복지부담의 급증으로 사회적 보험의 재정 건전성이 악화되고 사회전체 생산성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데 저 출산과 그 맥락을 같이 하게 됩니다. 특히 저 출산은 현재 태권도장운영을 고려할 때 지금보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욱 심각 해 질 것입니다. 다시 말해 태권도 수련인구에서 초등학생은 약 70~80%이기 때문에 심각한 사회 환경적 재앙이 되는 셈입니다.
2000년대 이전, 우리나라의 태권도장들은 서울올림픽을 전후한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한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베이비붐 2세대(1991년~1996년),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경영에 별 어려움이 없었지만 급상승하고 있는 상가 임대료와 분양가, 시설 인테리어비용에 비해 수년째 제 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태권도 수련비 문제도 심각한 상태에 있습니다. 20년 전과 비교하였을 때, 대학등록금이 10배 이상 인상된 것에 반해, 태권도 수련비는 30% 오른 것에 그쳤으며. 도장개설의 증가로 인한 수련비의 경쟁적 하락이 그 원인인 것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지금으로서는 대부분의 여건들이 녹록치 않는 상황임을 태권도장 지도자님 대다수가 실감하고 계실 것입니다.
그리고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던 태권도 인구는 2004년을 기점으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즈음 태권도장의 수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수익 감소로 인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태권도장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에 일선 도장에서는 살아남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면서 태권도 수업 이외에 교과목 교육을 병행하거나 신규 원생들에 대한 소개비를 지급하는 등의 제살 깎아 먹기와도 같은 자구책만 내어놓고 있는 실정으로 태권도장이 10년 이내에 사향산업에 포함될 것이라는 LG경제연구소의 전망은 미리계획하고 준비하지 못한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태권도 지도자님들에게는 쓰나미 만큼이나 엄청나게 큰 재앙과 충격으로 다가 올 것입니다.
그리고 학교수업 내실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방과 후 과외수업의 강화로 "태권도"수업 역시 학업 수익자의 신청에 의해 지역학교로 흡수 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각 대학의 태권도학과 졸업생들의 취업 진로를 위해 각 대학에서는 방과 후 학교수업을 책임교육기관과 연대하여 어떤 형태로던 수순을 밟아 갈 것입니다. 정말 산 넘어 산인 셈입니다.
이에 저 출산과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며 안타깝게도 10년 이내에 사향산업에 분류되어 있는 태권도장에 새로운 경영 형식의 태권도장 경영방식 도입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임을 알려드리며 부산광역시 태권도 지도자님들께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도장을 운영하실 수 있는 경영방식을 알려드리고자 다음과 같이 “설명회”를 준비하였습니다.
부디 참석하셔서 다가올 심각한 사회 환경적 재앙을 대비하여 슬기롭게 이겨나가 우리민족의 자긍심을 심는 자랑스러운 태권도 스승으로 사명을 다하실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다 음
* 일 시 : 2010년 08월 21일(토) 오전 10시~12시까지
* 장 소 : 부산 동의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세미나실"
자세한 문의는 010-3850-2362 김태형 감독 폰으로 해주세요
(설명회 내용은 전화로 상담 드리지 못하는 점 양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