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좋아하는 낱말 열 개만 골라 보세요 당신이 좋아하는 낱말 열 개는..... 무엇입니까? 하는 질문에 ""알베르 카뮈""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세계,고뇌,대지,어머니,사람들,사막,명예,가난의 고통,여름,바다 당신이.........오늘 좋아하는 낱말 열 개만 골라보시지요 쓰고 있는 열쇠는 항상 빛난다..... 깊이를 알 수 없는 심연에서 태어나 깊이를 알 수 없는 심연으로 사라져가는 우리 그 사이의 빛나는 시간이 우리의 인생이다 중략.... 프랭클린이 남긴 말 가운데 ""쓰고 있는 열쇠는 항상 빛난다""는 것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늘 쓰던 열쇠는 언제나 손에 닳아 빛납니다 그러나 지하실이나 창고같이 자주 쓰지 않는 열쇠는 녹이 슬거나 색깔이 변해 있기 마련입니다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사람이 있나요........... ""어린왕자""로 잘 알려진 생텍쥐페리 는 그의 소설 ""인간의 대지""에서 이런 말을 하고 있습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두 사람이 서로를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다 서로를 바라만 보는 것이 사랑이 아니라 거기서 다시 두 사람이 어딘가를..... 함께 바라보는것 그 창조의 행진 함께 걸어가는 발자취. 그것이 사랑이 아닌가 생각하는 이 아침 헤르만 헤세는 그의 시에 쎃습니다 안개속에 서면 모두가 혼자이어라 원경도 근경도 사라지는 안개 속 ....숲은 보이지 않고 한 그루 한 그루의 나무만 보이는 안개 속 그 속에서도 우리는 혼자입니다 혼자인 이 안개 속에서 누군가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녀는 아름답다............ 집 가까이에 있는 외환은행에는 한때 참 아름다운 여자 행원이 있었습니다 그녀를 그토록 아름답게 하는 것은 바로 그녀의 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고객에게는 친절하고 정확했고 어쩌다 마감이 가까운 시간에 찾아가도 지친 모습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녀의 일하는 모습은 물방울이 떨어지는 소리라도 들릴 듯이 신선하고 정연했습니다 일하는 여자의 아름다움이란 바로 저런 것이 아닐까 생각하며 바라본 몇 안되는 체험속에서 ...그녀는 그렇게 언제나 신선합니다 중략......... 일하는 여성이어서 아름다운것이 아닙니다 아름답게 일하는......... 여성일 때 참으로 여성은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이야기 하고 싶은 겁니다 오늘 하루 내 일 안에서 우아하게 살자 혼자만으로도 우아하게......하는 생각을 잃지 않는 나날 그렇게 살아갈 수만 있다면 그녀의 일도,그녀도,그녀를 바라보는 우리도 얼마나 우아하고 정갈할까요 아침........... 새도 깃을 쳐야 날아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만 오늘 여러분은 어디를 향해 날아가겠습니까? 아침입니다~! 힘차게 깃을 치시지요 저녁무렵 집으로 돌아오며 오늘 하루가 나를 속였다고..... 중얼거리지 않도록 말입니다 행복의 충격............. 박목월이라는 이름은 나에게 특별한 이름입니다 그러나 사람에게 있어서 특별하다는 것처럼 보편적인 것 또한 없습니다 내가 시인 박목월을 만난 것은 그분 아드님,문학 평론가이며 서울대 교수인 박동규 교수의 어린 제자로서였습니다 특별하다는 뜻은 여기서 시작됩니다 처음으로 찾아간 시인의 집 목조 2층 주택 주택은 집으로서는 좁은 방과 삐걱거리는 계단이 있는 낡은 거처였지만 나에게는 낙원처럼 화려했습니다 불의 화살을 맞은 것 같았습니다 집 안에 가득찬 책....... 온화한 삶........... 다감한 말씀들.......... 사람은 이렇게 살아갈 수도 있는 거구나 하는 충격을 나는 시인 박목월 선생님의 집에서 처음으로 만났던 것입니다 불문학자 김화영 교수가 자신의 프랑스 유학 시절 그려낸 깊고 아름다운 산문집""행복의 충격""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박목월 이라는 시인을 만난것 나에게 있어 그것은 행복한 충격.........이었습니다. ***우리 태권도가족여러분! 모두들 ......지금은 참 힘들다고 한결같은 마음들일겁니다.신입생 한명이들어오면 2.3명이휴관을 하겠다고........... 그럴땐 가슴이 철렁... 아시죠?그래도 가족이 있어 행복하고 즐거움을가지려 노력하고 집에 들어서면.....반갑게 맞이해주는 가족들 앞에서쓴 웃음 지으며 내일의 작은희망이라도그래 내일은 더좋은일 있겟지 하며...하루를 마감하게됩니다...... 누가 우리의 심정을 알겠습니까함께하는 태권도 가족이 서로의위안을 주면서 저녁에 쇠주한잔부디치며 따뜻한 말 서로 건네는시간을 한번 가져보는것도.....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