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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부산일보 기사를 보고나서...
- 이름 배준식
- 조회수 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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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를 가르치는 한 지도자로서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승품단 심사를 통해 불이익을 보았다는 몇몇 체육관이 부정심사 및 이의 제기에 대한
내용들이 신문에 3일동안 기재되었습니다.
지금 현재 부산광역시 태권도 협회에서 주관하는 승품단 심사에서 불합격을 하는 %가
5%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속해 있는 몇몇 체육관들이 태권도 전체의 뿌리를 흔들고 있어 IMF 이후부터 경제불황으로 정말로 어렵게 이끌어 가고 있는 각 체육관 관장님들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지게 되었습니다. 승품단 심사 채점에 관한 것은 채점위원의 고유 권한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불합격에 대해서 불이익이라고 생각하기 이전에 지도방법에 대해서 먼저 생각을 해야하는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부산광역시 태권도 협회에서 바라고 있는 품세채점 기준은 대태협에서 주관하는 품세 대회를 바탕으로 품세 유형이 많은 부분에서 변경이 되었고 이런 부분에서 부산광역시 태권도 협회에서는 보수교육을 통해 분명히 지도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보수교육에 참석조차 하지 않고 변형된 품세 유형도 제대로 파악도 못한채 그대로 옛날 방식으로 승품단 심사에 참여하는 체육관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잘못이 있다면 분명히 사법부에서 잘못을 판단하는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부산일보에서는 몇몇 사람들의 개인감정을 모든 태권도인을 대변하듯이 글들이 올라와있었습니다. 그것도 다른 내용이 아닌 같은 내용으로 3일동안 반복해서 기재된것에 대해서는 태권도 발전을 저해하려는 여론몰이로 느껴집니다.
협회가 잘못이 있다면 무도인으로서 정정당당한 방법으로 맞서야 하는데 외부 언론이나 방송을 통해 대변을 한다는 것은 같은 무도인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분명 잘못이 있다면 사법부에서 잘못을 판단할것입니다.
부산광역시 태권도협회에 태권도 가족여러분
우리는 태권도를 통해서 모두 만났습니다. 곧 태권도는 우리 모두에게 아주 소중한 인연들을 만들어다 준만큼 더 이상 그런 몇몇 사람들의 말에 현혹되어서 태권도 정신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