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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지도자의 자질....
  • 이름 박재현1
  • 조회수 1208
  • 어제는 제2회 국제신문사장배 부산어린이 태권왕선발대회가 금정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어 성공적으로 끝났다. 본 대회를 위하여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협회관계자님들과 경기부, 기획부,심판부, 그리고 각지회에서 파견나오신 관장님과 사범님 또 자원봉사를 하신 동천고등학교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본인은 감히 말합니다.
    정말 수고들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번대회에 오점들도 있었습니다.
    물론 대회운영에 대한건 협회와 실무진들이 보안하여 다음대회땐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매 대회 때 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이번대회에도 지도자들의 자질이 의심스러운 분들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신청서를 접수 할때 분명히 공문에 접수방법과 경기요강을 자세하게 알려주는데도 불과하고 꼭 서류미비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잘 못은 경기요강을 자세히 읽고 숙지하여 준비하지 못 한 지도자들인데 경기부임원에게 봐주지 않는다고 빡빡하다고 언성을 높이고 뒤에서 안 좋은 소리하시는 일선 지도자들....
    이런 점들은 우리가 지도자로서 아이들에게 솔선수범해야 되는 지도자 자세가 아닌 것 같습니다.

    또 대회 당일날 분명히 품증을 지참하고 공인도복을 입어야 된다고 접수받을 때도 그랬고 대회요강에도 명시하고 협회 홈페이지에도 공지하였으나 어제대회에 다수 도장에선 품증도 지참하지 않고 도복도 공인도복이 아닌 도복을 입고 와서는 봐 주지않는다고 항의하고 그러더군요. 워낙 많은 도장에서 그렇다보니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되기 힘들다는 판단하에 전무이사님과 경기부 위원장님의 결정으로 모두 대회에 참여하여 할 수 있게 되었으나 과연 그게 맞는지 묻고싶습니다.

    아이들에겐 정도를 지키고 규칙을 지키라고 가르치면서 진작 자신들은 그렇지 못 한 생활을 하시는 일선 지도자들께선 각성하여 바른 지도자의 참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하는게 저의 작은 소견입니다.


    올 해 마지막 태권도 경기를 마치면서 내년대회를 준비하시는 모든 지도자들에게 부산광역시 태권도협회 경기분과 5년차 위원으로서 당부의 뜻으로 글 남깁니다.

    두서 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오며 태권도인들의 무궁한 영광과 발전이 있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사하구 월드체육관 박재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