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태권도 품새응용 호신술’ 출간
태권도 품새가 실전과 동떨어져 있다는 선입견은 버려라. 품새를 응용한 호신술 책이 출간을 앞두고 있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태환, KTA)가 ‘태권도 품새응용 호신술(이하 호신술)’을 발간한다고 발표했다. ‘KTA 태권도 인성교육’과 ‘KTA 실전 손기술’에 이어 세 번째로 발행되는 도장지원사업 교재이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태환, KTA)가 ‘태권도 품새응용 호신술(이하 호신술)’을 발간한다고 발표했다. ‘KTA 태권도 인성교육’과 ‘KTA 실전 손기술’에 이어 세 번째로 발행되는 도장지원사업 교재이다.
◆호신술의 원리, ◆사전 기술 준비, ◆각 품새별 호신술, ◆실전상황 대처법, ◆타무술 적용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는 이 책은 태극 1장부터 십진까지에 포함된 호신술 동작을 선별하여 유급자부터 4품·단의 수련생들에게 지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태환 회장은 “그동안 도장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왔다. 이콘텐츠로 지도자 대상의 교육도 진행됐고, 다양한 매체를 통한 태권도 홍보도 이루어졌다. 호신술 책이 기존에 나온 인성교육과 손기술 책과 어우러져 도장 교육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KTA 관계자는 "최근 몇 년 간 우리 사회에 각종 범죄가 증가하면서 호신술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호신용품 판매가 증가했다고 한다. 일선 도장 지도자에게 전문성을 길러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우선 목적이지만, 일반인에게도 태권도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소개서로 쓰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TA는 도장활성화를 지원하고 태권도의 다양성을 알리기 위해 겨루기 지도법, 기본동작 지도법 등의 지도서를 지속적으로 개발 및 보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발간될 책은 7월 초 전국 서점과 온라인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신병주 태권도조선 기자[sign23@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