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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제20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경기결과
- 이름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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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만 남녀부 종합우승 TK24 김영걸 기자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 푸토스타디움(phu tho stadium)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the 20th asian taekwondo champions)에서 대한민국이 남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5월11일 열린 제20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부 종합시상식 현장. 베트남=TK24 김영걸 기자.
대한민국 남자선수단은 금4개, 은1개를 획득하며 합계점수 62점으로 태권도 강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2위는 금1개, 은1개, 동2개를 획득한 이란(29점), 3위는 금1개, 동1개를 따낸 요르단(18점)이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금4개, 은1개, 동1개를 수확한 대만이 총점 63점으로 우승의 기쁨을 맛봤고 중국이 금2개, 은3개로 2위(47점), 대한민국은 금1개, 은1개, 동2개로 47점을 얻어 3위에 머물렀다.
대회 마지막 날에 출전한 차동민 선수와 이인종 선수는 남자 헤비급과 여자 미들급에서 귀중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차동민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왼쪽 새끼손가락 부상을 입어 결승전경기를 포기하려고 했으나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해 값진 금메달을 수확했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도 전자호구에 대한 적응력과 강한 근성 그리고 체력보완이 시급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런던올림픽을 코앞에 두고 대한민국이 반드시 풀어야만 될 숙제라는 게 경기를 지켜 본 대다수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끝>.
베트남 호치민=TK24 김영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