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태권도협회에서는 태안반도 자원봉사단을 모집하여 지난 1월 12일(토)에 28명(인솔: 본회 고시식이사)이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1월 12일 03:00에 사직동에서 출발하여 09:30분에 태안도착후 간단히 아침식사후 바로 작업을 시작하여 15:00 철수후 15:30 부산으로 출발하여 21:30 사직동에 도착후 저녁식사와 목욕을 하고 해체되었습니다.

출발 당시 부산에는 비, 태안에는 눈이 내려 이동하던 중 교통에 불편이 있었지만 다행히 아침에 눈이 그쳐 봉사활동에는 큰 불편이 없었습니다. 기름냄새가 심하여 두통증상이 발생하였으나 부상자없이 봉사활동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기상이 나쁜 탓인지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태안에 몰려든 자원봉사자들이 평소보다 많이 적어 부산태권도협회 자원봉사단 모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요령필 시간없이 기름제거, 흡착포설치, 오물포대 이동 등 3파트로 분류되어 열심히들 했습니다.

태안에 출발할 때만해도 지금쯤 기름이 거의 없지 않겠나 생각했는데 도착하여보니 정말 오염이 심한 폐허였습니다. 한번이 아니라 자주 가서 도와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태안반도 자원봉사에 참여하여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