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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소식
- 제목 태권도장 휴관 권고요청
- 이름 관리자
- 조회수 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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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여러분!
전국에서 코로나19의 사태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오히려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현 시간 (질본 발표) 총 확진자가 전날에 비례하여 505명이 증가하여
1,766명이며, 사망자 수도 13명이 되어 1명 증가하였습니다.
검사진행 역시도 27,000명에 육박하여 앞으로 확진자 수는 더 발생하리라 봅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님들의 걱정과 불안은 사실상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맨손 맨발로 뛰며 소리 지르고 신체접촉이 많은 태권도장은 비말로 전염이 되는
코로나19의 특성에 노출이 쉬우며 잠잠해지고 안전해질 때까지 도장을 휴관하고자 결정한 부모님들도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또한 우리 일선 태권도장에서는 운영상 매우 중요한 시기에 휴관하게 되고 또 언제 다시 개관할지…. 너무나도 마음이 무겁고 아픕니다.
하지만 여기서 무리하게 도장을 오픈하여 혹여 도장에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지도진이 감염경로에 노출되었을 경우 벌어지는 현실은 더 많은 기간 동안 도장이 폐쇄되어야 하고 모든 수련생과 부모님들까지 검사 진행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에 따르는 우리 수련생들이 겪어야 할 아픔과 태권도의 이미지 손상에 심각한 단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협회에서 일정 기간 휴관을 권고하고 있는 이유도 태권도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고 혼란스러워하는 관장님들에게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현재 상황으로서는 아이들이 개학하는 시점인 3월 9일에 도장을 운영하는 것이 옳을 것으로 판단되어 우선 다음 주까지는 휴관을 권고하고자 합니다.
물론 이는 차후 벌어지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으나 꼭! 반드시!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생각하고 또 그렇게 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협회 차원에 부산 모든 태권도장이 휴관하도록 하지 않고 권고를 하는 이유는 협회는 권고에 따른 휴관을 권유할 수는 있으나 강제적인 행사를 취할 수 있는
권한은 없습니다. 따라서 관장님들의 협조를 부탁드리며 우리 부산태권도협회에서도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습니다. 힘내시고 이겨냅시다!